-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멕시코 명문 클루브 아메리카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멕시코 매체 W Deportes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루브 아메리카가 브리안 로드리게스의 대체자로 부앙가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메리카가 부앙가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로드리게스의 이적 가능성 때문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멕시코 명문 클루브 아메리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매체 'W Deportes'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루브 아메리카가 브리안 로드리게스의 대체자로 부앙가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가 부앙가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로드리게스의 이적 가능성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가로드리게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아약스로 떠날 경우 아메리카는 왼쪽 측면 공격에 공백이 생긴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당시 기예르모 알마다 감독이 측면 수비수 크리스티안 보르하를 왼쪽 윙어로 기용했을 정도로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다.
이에 아메리카가 부앙가를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낙점한 모양새다. 매체는 "아메리카가 LAFC에서 뛰고 있는 31세 가봉 공격수 부앙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LAFC는 부앙가의 이적료로 약 700만 달러(약 96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리고 부앙가 역시 이적에 열려있는 모양새다.W Deportes 소속 디에고 산도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니 부앙가가 아메리카에 '예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적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내가 들은 바로는 가장 복잡한 문제는 선수에게 들어가는 연간 비용"이라며 "브리안 로드리게스나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매각되더라도 이 문제 때문에 부앙가의 합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FC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부앙가는 LAFC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82경기에서 118골 4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합류한 뒤에는 두 선수가 LAFC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고 공간을 만들어주면 부앙가가 이를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만약부앙가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손흥민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인 부앙가가 이탈하고 대체자까지 구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에게 쏠리는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사진= MLS, 365scoresm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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