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LAFC),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할 스타로 기대받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탈리아 세리에B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하메스가 세리에B 아벨리노로 깜짝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는 아벨리노를 이끌고 있는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구단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급 기대" 받으며 MLS 갔는데 6경기 194분 '폭망'...레알 출신 월드컵 득점왕, 끝내 2부리그행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6-09-09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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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손흥민(LAFC),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할 스타로 기대받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탈리아 세리에B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하메스가 세리에B 아벨리노로 깜짝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는 아벨리노를 이끌고 있는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구단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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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한때 손흥민(LAFC),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할 스타로 기대받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탈리아 세리에B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하메스가 세리에B 아벨리노로 깜짝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는 아벨리노를 이끌고 있는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구단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은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양측이 합의에 가까워졌으며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행선지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터뜨리며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월드컵 직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1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부진을피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활동량 저하 등으로 입지가 흔들렸고 FC 바이에른 뮌헨 임대 시절에도 전성기 기량을 완벽하게 되찾지는 못했다.

이후 에버턴, 알 라이얀,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등을 거치면서 유럽 무대와 점차 멀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클루브 레온과 계약을 마친 뒤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당시 기대감은 상당했다. 현지 매체 '마르카 USA'는 하메스를 두고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리그를 대표할 스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의 톰 보거트 기자 역시 "하메스 영입이 성사될 경우 미네소타 역사상 가장 큰 글로벌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크게 달랐다. 하메스는 미네소타에서 리그 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출전 시간 역시 총 194분에 불과했다.

이후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2026 월드컵에 출전했다. 하메스는 콜롬비아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콜롬비아 역시 16강에서 스위스와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탈락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뚜렷한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무직 신세인하메스를 두고 여러 행선지가 거론됐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런 가운데 아벨리노가 새로운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아벨리노는 올 시즌 세리에B 개막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탈리아와 AC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네스타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과연 왕년의 슈퍼스타였던 하메스가 세리에 B무대에서 부활의 서막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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