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의 소속팀 셀틱 FC와 김민수의 새로운 둥지 레인저스 FC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 같은 끝없는 부진의 원인으로는 핵심 측면 자원들의 이탈이 꼽힌다.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FC), 리엘 아바다(샬럿 FC), 니콜라스 퀸(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임대)이 줄줄이 팀을 떠난 데다, 최근 쾌조의 폼을 보이던 양현준마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차출로 자리를 비우면서 스쿼드가 얇아졌다.

"나약하고, 기준 미달"...'韓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 소속팀 잠시 떠난 새 난리 났다→셀틱, '김민수 맹활약' 레인저스에 2연패 하자 BBC도 지적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후 08:40
149
뉴스 요약
  •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 FC와 김민수의 새로운 둥지 레인저스 FC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이 같은 끝없는 부진의 원인으로는 핵심 측면 자원들의 이탈이 꼽힌다.
  •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FC), 리엘 아바다(샬럿 FC), 니콜라스 퀸(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임대)이 줄줄이 팀을 떠난 데다, 최근 쾌조의 폼을 보이던 양현준마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차출로 자리를 비우면서 스쿼드가 얇아졌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 FC와 김민수의 새로운 둥지 레인저스 FC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국 매체'BBC'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이자'철천지원수'셀틱과 레인저스의 극명하게 나뉜 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수도 글래스고를 공동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거친 파울과 치열한 신경전이 난무하는 세계 최고의 더비 매치 중 하나다.

역대 전적에서는 셀틱이 89승 42무 78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셀틱은 2021/22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리그) 우승을 독식해 온 반면, 레인저스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5년 전인 2020/21시즌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두 팀의 흐름은 180도 다르다. 선두 경쟁(6승 1패)을 벌이던 셀틱은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3일 레인저스와의 리그컵 0-3 완패를 시작으로, 18일 페렌츠바로시 T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1-3 패배, 20일 레인저스와의 리그 맞대결 0-1 패배까지 충격적인 연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라이벌 레인저스에 2연패를 허용한 것은 1986년 이후 무려 40년 만의 굴욕이다. 이 같은 끝없는 부진의 원인으로는 핵심 측면 자원들의 이탈이 꼽힌다.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FC), 리엘 아바다(샬럿 FC), 니콜라스 퀸(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임대)이 줄줄이 팀을 떠난 데다, 최근 쾌조의 폼을 보이던 양현준마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차출로 자리를 비우면서 스쿼드가 얇아졌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BBC'는 매서운 비판을 쏟아냈다. 매체는 "마틴 오닐 감독은 '양 팀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셀틱 관계자들을 포함해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며 "셀틱의 고민은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피지컬적으로 나약하고 정신력마저 기준 미달이다. 기술, 힘, 전술 모든 면에서 레인저스에 완벽히 밀렸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어 스콧 브라운 전 주장의 말을 빌려 "양현준마저 결장한 상황에서 팀 내 최고의 윙어가 35세 제임스 포레스트라는 점이 문제"라며 "특유의 문제 해결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던 오닐 감독의 마법은 자취를 감췄다. 활력이 넘치는 레인저스에 비하면 셀틱은 그저 지치고 늙어 보일 뿐"이라고 혹평했다.

반면, 레인저스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2라운드 히버니언 FC전(1-2 패)에서 일격을 당하며 불안 출발을 보였지만, 직후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쾌속 질주 중이다.

신입생들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올여름 지로나 FC에서 합류한김민수는 전 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고, 포틀랜드 팀버스에서 데려온 케빈 켈시 역시 지난 13일 셀틱전에서 1골 1도움을 몰아치며 대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BBC'는 "데릭 매킨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뭉치게 만들어, 라이벌 셀틱을 상대로 놀라운 성숙함과 단결력을 뽐냈다. 그는 지금 확실한 해답을 찾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현재 레인저스는 자신들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명확히 아는 클럽처럼 보인다"고 호평을 보냈다.반면 셀틱을 두곤"혼란과 불확실성의 안개 속에서 완벽히 길을 잃은 모습"이라며 일갈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