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한범이 벨기에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클뤼프 브뤼허 KV는 21일(한국시간)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얀 브레이덜스타디온에서 펼쳐진KRC 헹크와의 2026/27 주필러 프로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KV 코르트레이크와의 데뷔전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적 직후 현재까지 전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단숨에 브뤼허 수비진의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한범이 벨기에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뤼프 브뤼허 KV는 21일(한국시간)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얀 브레이덜스타디온에서 펼쳐진KRC 헹크와의 2026/27 주필러 프로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한범. 이반 레코 감독이 가동한 4-2-3-1 포메이션에서 브랜던 메헬러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매서운 공격 본능까지 뽐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이한범의 머리가 빛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호아킨 세이스가 올려준 크로스를정확한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브뤼허 데뷔골을 터뜨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빌드업과 궂은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반 34분과 36분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 진영에서 연이어 파울을 유도해 흐름을 끊었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톡톡히 했다. 후반 7분에는 니콜로 트레솔디를 향한 환상적인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쉽게 도움을 놓치기도 했다.
수치상으로도 완벽에 가까웠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이한범은패스 성공률 89%(57/64)를 비롯해 수비적 행동 12회, 태클 2회, 차단 2회, 걷어내기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의 수치를 쌓았으며,양 팀 통틀어 최다 볼 터치(86회)를 기록하며 팀의 후방 빌드업을 주도했다.

이한범은 지난달 3년간 몸담았던 덴마크 FC 미트윌란을 떠나 브뤼허 유니폼을 입었다. 별도의 적응기조차 필요 없었다. KV 코르트레이크와의 데뷔전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적 직후 현재까지 전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단숨에 브뤼허 수비진의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은 국가대표팀의 상승세로 이어지고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던 그는, 최근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9~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당당히 승선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뤼프 브뤼허 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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