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 그냥 이강인이랑 뛸걸...실바, 아틀레티코 뿌리치고 레알 갔는데 충격 부진→'6경기 282분·0골 0도움'

스포탈코리아
2026-09-22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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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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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마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영입을 원했던 팀은 레알뿐만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역시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심지어 초반만 하더라도 실바의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레알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6월 "베르나르두 실바가 아틀레티코의 계획을 뒤흔들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뼈아픈 거절로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이적시장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거의 매일 실바 측과 접촉하며 팀에서 맡게 될 역할을 설명했다. 공격진과 중원을 연결하면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실바의 선택은 아틀레티코가 아닌라이벌 레알이었다. 무리뉴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이 컸다.

골닷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직접 실바에게 전화해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고, 실바 역시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대신 레알을 최우선 행선지로 선택했다.

이로 인해 레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실바는 현재까지 6경기에 출전해 28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불과하고 아직 골이나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급기야 "베르나르두 실바는 어디로 사라졌나?"라며 그의 줄어든 입지를 집중 조명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실바의 몸 상태를 지적했다.

그는 "실바는 프리시즌에 필요한 수준보다 떨어진 몸 상태로 합류했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상황은 더욱 뼈아프다. 실바는 자신이 거절했던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경기 막판 단 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레알은 1-2로 패했다.

만약 실바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이강인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레알을 선택했고, 현재는 치열한경쟁 속에서 확실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실바 영입이 무산된 이후 다른 방향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고, 현재는 이강인을 공격의 핵심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과거부터 로드리고 데폴, 코너 갤러거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미드필더를 선호해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실바의 레알행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의 흐름만 놓고 보면, 아틀레티코의 적극적인 구애를 뿌리치고 레알을 선택했던 실바의 결정은 실패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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