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에 강력히 반발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날선 언행에 강하게 받아쳤다.
- 아틀레티코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장면과 함께 당장 심판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 이는 무리뉴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종이로 인쇄해 항의한 선택을 그대로 되받아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에 강력히 반발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날선 언행에 강하게 받아쳤다.
아틀레티코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장면과 함께 "당장 심판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구단이 게재한 영상에는 프린터에서 종이가 출력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종이로 인쇄해 항의한 선택을 그대로 되받아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발단은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맞대결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를 경험했고, 팀의 두 번째 골로 이어지는 기점 패스를 선보이는 등 팀의 2-1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기 후 심판 판정과 관련된 지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다소 늦은 타이밍에 무리하게 뻗은 이강인의 발은발베르데의 발목을 가격했다.비록 주심은카드를 꺼내지 않았지만, 퇴장 판정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었단 반응이 지배적이다.

레알은 경기 후 SNS에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조명하며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 역시기자회견에서 직접 사진을 펼친 후"경기 이야기의 전부가 여기에 있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반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여유롭게 응수했다. 그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 판정은 때로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때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뗀 뒤"그렇다고 심판에 대한 존중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감독으로서 특권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 심판, 동료들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선을 넘어서는 순간 그의 위상이 어떠하든 우리 모두가 패배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라리가, 아틀레티코,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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