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LAFC)이 동료 드니 부앙가의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도왔다.
- 부앙가는 이 득점으로 LAFC 소속 MLS 정규시즌 통산 79골을 기록하며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 매체는 부앙가는 산호세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하며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LAFC의 MLS 정규시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LAFC)이 동료 드니 부앙가의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도왔다.
LAF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8분 손흥민의 장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산호세가 빌드업 과정에서 안일한 실수를 범하자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폭발적인 질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부앙가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당시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부앙가는 이 득점으로 LAFC 소속 MLS 정규시즌 통산 79골을 기록하며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벨라는 LAFC에서 정규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78골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127경기 만에 이를 넘어섰다.
역사적인 기록을 완성한 골을 만들어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MLS 공식 채널은21일"드니부앙가가 또 하나의 LAFC 기록을 세웠다"며 그의 기록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부앙가는 산호세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하며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LAFC의 MLS 정규시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MLS 역시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에 주목했다. 공식 SNS를 통해 해당 득점 장면을 소개하면서 "다이내믹 듀오의 날카로운 역습"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손흥민이 데니스 부앙가의 골을 도왔다. 부앙가는 이 득점으로 LAFC 구단 역사상 정규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부앙가는 이미 모든 대회를 기준으로 LAFC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였다. 이번 득점으로 LAFC에서 기록한 통산 득점은 122골까지 늘어났다. 벨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93골을 기록했다.
벨라는 LAFC를 대표했던 선수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지정선수로 합류했고, 2019년에는 MLS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22년 8월 생테티엔을 떠나 LAFC에 합류한 부앙가는 첫 시즌부터 MLS컵과 서포터스 실드 동시 우승에 힘을 보탰고, 이후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여름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에는 팀 내 중심축의 무게가 손흥민에게 옮겨갔지만, 공격진에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오히려 더욱 위협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번 산호세전에서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역사적인 정규시즌 통산 79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도 팀 내 최다인 14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두고 다시 한번 20골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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