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옌스 카스트로프가점차 훈련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는소식이 전해졌다.
- 다만 완벽한 실전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사령탑 교체라는 큰 변화 속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카스트로프가 위기에 빠진 묀헨글라트바흐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옌스 카스트로프가점차 훈련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는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 팬들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하루빨리 다시 보길 열망하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가볍게 트랙을 돌며 러닝 훈련에 돌입했다"며 카스트로프의훈련 복귀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한 카스트로프는FC 로타흐 에게른과의친선 경기 도중어깨 부상을 당했다.
경기 시작 후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그는 상대 선수와 아무런 충돌이 없었음에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긴급 투입된 구급대원들이 어깨를 고정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결국 이동식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끝내 수술대에 오른 그는 이후 지금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러질 9~10월 A 매치 대표팀승선에도 실패했다.
카스트로프를 잃은 묀헨글라트바흐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분데스리가 개막 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고, 결국 지난 14일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경질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들려온 카스트로프의 훈련 재개 소식은 가뭄에 단비와 같다. '빌트'는 "수술 후 몇 주 동안이나 차고 있던 거추장스러운 붕대도 이미 푼 상태"라며 "그는 A 매치 휴식기 동안 매일 조금씩 훈련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긍정적인 근황을 전했다.
다만 완벽한 실전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매체는 "A매치 휴식기 직후 펼쳐지는 1. FC 쾰른과의 맞대결에 카스트로프가 당장 출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카스트로프가 그라운드로 돌아오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다. 팀이 폴란스키 감독의 후임으로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만큼, 바뀐 전술과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사령탑 교체라는 큰 변화 속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카스트로프가 위기에 빠진 묀헨글라트바흐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옌스 카스트로프 SNS, 빌트, 라인니셰포스트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