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기자회견에서 언론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 등 빅클럽을 거치며 세계를 호령했던 호날두는 어느덧 41세에 접어들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나는 여전히 내 득점뿐만 아니라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국가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호날두, 작심 발언! "날 죽이려고 수년간 노력"..."공격하는 걸 즐긴다" 언론 향해 비판

스포탈코리아
2026-09-24 오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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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기자회견에서 언론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 등 빅클럽을 거치며 세계를 호령했던 호날두는 어느덧 41세에 접어들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 호날두는 나는 여전히 내 득점뿐만 아니라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국가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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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들은 수년 동안 나를 죽이려 노력해 왔지만, 내겐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기자회견에서 언론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 등 빅클럽을 거치며 세계를 호령했던 호날두는 어느덧 41세에 접어들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려 애쓰고 있지만, 예년의 날카로움이 눈에 띄게 무뎌졌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5경기나서 3골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기동력 저하와 경기 영향력 감소로 인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날두는 지난달 현역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축구계를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이내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당장의 은퇴설을 일단락 지었다.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억측과 비판 속, 호날두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웨일스와의 네이션스리그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묵혀둔 속내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일부 언론은 나를 공격하는 것을 즐긴다. 그들은 수년 동안 나를 죽이려 노력해 왔지만, 내겐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엽총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나는 그 총알을 피할 수 있다"고 자신을 흔드는 언론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절대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호날두는 "나는 여전히 내 득점뿐만 아니라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국가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출전 시간에 대한 집착도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내일 경기에 나설지, 아니면 다음 경기를 쉴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컨디션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라며 "만약 내가 팀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가장 먼저 짐을 싸서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리어의 끝자락에 선 호날두의 남은 목표는 명확하다. 그는 "개인 통산 1,000골을 달성하는 것과 포르투갈과 함께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979골을 기록 중인 그에게 1,000골 고지는 머지않은 미래다.

마지막으로 은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호날두는 "나도 모른다. 나도 정답을 알았으면 좋겠지만 정말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올해가 내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답했다.

사진=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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