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경우 고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본다. 로드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매체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CF의 경기에서 불거진 판정 시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다만 로드리는일각에서 제기하는 판정 조작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강인 발목 태클' 소신 발언! "레드카드 나올 수도 있었다"...로드리, 마드리드 더비 판정 시비에 "심판도 실수 가능"

스포탈코리아
2026-09-24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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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의 경우 고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본다.
  • 로드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매체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CF의 경기에서 불거진 판정 시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 다만 로드리는일각에서 제기하는 판정 조작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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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이강인의 경우 고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본다."

로드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매체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CF의 경기에서 불거진 판정 시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앞서 레알은2026/27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에 1-2로 패했다.

유구한 라이벌전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거칠게 전개됐고, 양 팀 합쳐 옐로카드 5장과 퇴장 1장이 쏟아질 만큼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런데 경기 직후 레알측은 아틀레티코가 명백히 판정의 이득을 봤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반 38분 볼 경합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터드로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찍었음에도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경고에 그친 점, 전반 45분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범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진행된 점 등을 강력히 문제 삼았다.

주제 무리뉴감독은 경기 후 석연치 않은 판정 장면을 직접 인쇄해 기자회견장에 들고 와 불만을 토로했으며,구단 역시 성명을 통해 "끔찍한 심판 판정이 더비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다"고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레알역시 판정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았다. 전반 41분 킬리안 음바페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으로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뒤통수 쪽을 가격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주심의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 처럼 양 팀 모두판정을 두고 거칠게 으르렁거리면서 해당 경기는 스페인 전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로드리는 냉정한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먼저 경기를 총평하며 "축구적인 측면에서 대등한 경기였다. 아틀레티코가 더 잘했고, 경기장에서 더 존재감을 보였으며, 흐름을 주도했기에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논란이 된 판정들에 대해 "다르게 판정될 수 있었던 장면들이 있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겠다"며 "로메로의 행동은 발을 뺄 수 있었는지 확실치 않아 판단하기 다소 어렵다. 이강인의 경우 고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로드리는일각에서 제기하는 '판정 조작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심판도 때로는 실수할 수 있지만, 그런 실수가 38경기로 치러지는 리그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작 주장은 축구에 해를 끼치는 행위다. 그런 식의 발언은 피해야 하며, 축구가 그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우리는 모두 사람이고 누구나 실수한다. 불이익을 받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면서 "자신의 구단을 방어하고 입장을 내세우는 것은 좋고 나 역시 그럴 때가 있지만, 거기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나는 그런 음모론은 믿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카데나 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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