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의 동행을 정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하지만 이토는 계속된복귀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결국 뮌헨도 이토와의 결별을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선 모양새다.
-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면 뮌헨은 그를 매각해 여유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의 동행을 정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28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토를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토에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내년 여름 결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토의 현재 입지는 상당히 좁아진 상태다. 올 시즌 단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 역시 약 10분에 불과하다.
이토는 지난 2024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2350만 유로(약 362억 원)로 알려졌다.
영입 당시만 해도 활용도가 높은 수비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한 데다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뮌헨 수비진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때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뮌헨 입단 이후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입단 후 두 시즌이 지났지만 단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구단도 이토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잦은 부상에도 과거 "그는 거의 '새로운 영입'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토 본인도, 팀도 모두 불운한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몇 차례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정도 밝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한 기쁨을 느끼는 듯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토는 계속된복귀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결국 뮌헨도 이토와의 결별을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선 모양새다.
매체는 "현재 이토는 뮌헨의 센터백 서열에서 네 번째다. 왼쪽 풀백에서도 세 번째 정도의 선택지다. 구단이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왼쪽 풀백으로 어느 정도 평가하는지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현재 뮌헨 선수단에서 이토가 다소 사치스러운 자원이라는 점"이라며 좁아진 입지를 짚었다.
그러면서 "뮌헨이 왼쪽 윙어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까지 고려한다면, 해당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월 이토를 매각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토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보인다.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면 뮌헨은 그를 매각해 여유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idextratime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