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샬케04)이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45분 만에 교체된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도 혹평이 나왔다.
-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크게 패했다.
- 특히 측면 공격은 전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희찬(샬케04)이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45분 만에 교체된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도 혹평이 나왔다.
독일 매체 'RUHR24'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샬케 신입생 황희찬에게 악몽 같은 하루가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우루과이에 1-4로 완패했고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크게 패했다.
이날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공격에서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황희찬의 경기력을 두고 "공격진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충격적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특히 측면 공격은 전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 황희찬은 전반 한 차례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대적인 변화를 택했다. 황희찬을 포함해 총 4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공교롭게도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된 김민수가 곧바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매체 역시 "황희찬 대신 투입된 김민수가 이후 한국의 공격을 살아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샬케와 황희찬에게 이번 결과가 더욱 뼈아픈 이유는 대표팀 일정 자체가 큰 이동 부담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겔젠키르헨에서 서울까지 약 8,500km를 이동해야 하며 긴 비행시간까지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샬케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황희찬이 최근에서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표팀에 합류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샬케로서는 황희찬이 남은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채 복귀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오는 10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남은 두 경기를 소화한 뒤 샬케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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