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화상 사고로 큰 위기를 겪었던 루시우가 만삭의 아내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루시우가 옥토버페스트(맥주 축제)를 방문해 아내 마릴리아 포르지아리니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며 루시우의근황을 조명했다.
- 고통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루시우는 자신을 극진히 간호해 준 마릴리아와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고,최근에는축복 같은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화상 사고로 큰 위기를 겪었던 루시우가 만삭의 아내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루시우가 옥토버페스트(맥주 축제)를 방문해 아내 마릴리아 포르지아리니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며 루시우의근황을 조명했다.

루시우는 한 시대를 풍미한 수비수다.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클럽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 FC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등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2009/10시즌에는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2년 유벤투스 FC를 끝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브라질로 돌아간 그는 상파울루, SE 파우메이라스 등에서 뛰다 2020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 이후 각종 레전드 매치 등에 꾸준히 나서며 왕성하게 활동해왔으나, 지난해 5월 끔찍한 사고를 겪으며 큰 위기를 맞았다. 바로 자택에서 탁상용 난로가 폭발해 신체의 18%에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이다.
당시 루시우는 "약을 먹어도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룰 수 없었고, 몸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고통을 고스란히 견뎌야 했다"며고통을 털어놓은 바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당시 아내 마릴리아의 기지가 그의 목숨을 구했다. 화염에 휩싸인 루시우를 발견한 마릴리아가 신속하게 그를 수영장으로 밀어 넣은 덕분에 불을 빠르게 끌수 있었다.
고통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루시우는 자신을 극진히 간호해 준 마릴리아와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고,최근에는축복 같은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옥토버페스트 방문 사진 속에서 루시우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아내와 환한 미소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이라며일상을 전했다.
사진=루시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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