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실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스털링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에서 위험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다음 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근황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실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스털링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에서 위험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다음 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실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근황이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리그컵 우승 5회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통산 396경기에 출전해 123골 6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을 기록했다. 스털링과 불과 4골 차이다. 두 선수 모두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시절 스털링의 위상은 대단했다. 2017/18시즌 23골 14도움, 2018/19시즌 25골 16도움, 2019/20시즌에는 3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맨시티의 국내 대회 3관왕을 이끌며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 커리어가 급격히 흔들렸다. 맨시티에서 보여줬던 모습은사라졌고, 결국 2024년 여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구상에서도 제외됐다.

이후 아스널 임대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2024년 9월 볼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현재까지 스털링의 마지막 프로 무대 골이다.
첼시와 계약을 정리한 뒤에는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던 스털링은 설상가상 경기장 밖에서 물의까지 일으켰다.
매체에 따르면 스털링은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를 몰면서 한 시간 넘게 아산화질소를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아산화질소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끝으로 "지난달 검은 옷을 입고 법정 피고인석에 선 스털링은 위험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오는 11월 다시 법정에 서게 되며 실제로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스털링을 영입했던스카우트 마크 앤더슨의 말을 인용해 "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라힘 스털링이 되기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기 전, 모두가 아는 이름이 되기 전에는 그저 축구공 하나를 가진 어린 소년이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소년을 믿어줘야 했다"면서"이제 누군가 그를 믿어줄까?"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Sholy Nation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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