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제주SK FC(이하 제주SK)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남다른 인성이 화제다. 9월에 치른 K리그1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9월 동안 공격의 핵심 네게바(경고 누적)와 아이아스(부상) 공백에도대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9월 K리그1 4경기4득점 2실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K리그 포커스] '이달의 감독상'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트로피보다 먼저 '사람'을 챙기다...협력업체까지 커피 선물한 '세버지'의 남다른 인성

스포탈코리아
2026-10-09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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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제주SK FC(이하 제주SK)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남다른 인성이 화제다.
  • 9월에 치른 K리그1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 9월 동안 공격의 핵심 네게바(경고 누적)와 아이아스(부상) 공백에도대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9월 K리그1 4경기4득점 2실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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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Obrigado, Pai!(고마워요, 아버지!)'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제주SK FC(이하 제주SK)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남다른 인성이 화제다.

제주SK는 지난 9월 K리그1 무대를 주황빛으로 수놓았다.9월에 치른 K리그1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특히9월 5일(토) 울산과의 27라운드 홈 경기(0-0 무) 이후9월'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로 파이널 라운드전까지 원정 6연전을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에도광주(28R, 1-0 승)-부천(29R 2-2 무)-강원(30R 1-0 승)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이 빛난 순간이었다.9월 동안 공격의 핵심 네게바(경고 누적)와 아이아스(부상) 공백에도대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9월 K리그1 4경기4득점 2실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게2026시즌 9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했다.부임 이후 처음 감독상을 거머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하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남다른 인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단어는'구성원'이다. 그가 말하는 '구성원'은 단순히 선수,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팬, 제주도민, 협력업체까지 제주SK를 지탱하는 모든 이들을 어우르는 표현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위기를함께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은 개인의 태도와 주변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철학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한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나눈다. 벤투 사단시절부터 남다른 팬 서비스로 유명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제주SK에서도말을 건네거나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팬과 도민들에게도 늘 진심으로 응하며, 사소한 약속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팬과 도민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종종 목격된다.'파이널A에 오른다면 팬들에게좋은 돼지고기나 치킨집을 쏘겠다'는 시즌 전 공약도 잘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도 들리고 있다. 이에 제주SK 팬들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세버지(세르지우+아버지)'로 부르곤 한다.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기쁨도 제주SK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누렸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9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을 기념해 10월 8일(목) 선수단과 사무국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는 클럽하우스 내 경비, 구내 식당, 잔디 유지 관리 등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도 일일이 커피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단은 'Obrigado, Pai!(고마워요, 아버지!)'라는 감사의 문구와 함께 공식 SNS에 이 소식을 전했고, 팬들은"역시 마음씨도 명장다운", "지략+열정+따뜻한 마음=완벽", 우리 감독님 또 감동주심" 등 많은 댓글을 달며 '세버지'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보냈다.

이를 지켜본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제주SK에는 정말 많은 분이 함께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매일 팀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이 계시기에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상의 기쁨을 그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나를 '세버지'라고 불러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한 별명이다. 하지만 내가 팬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면, 팬과 제주SK의 모든 구성원은 저에게 가족과 같다. 가족이 함께 기뻐해야 진짜 기쁨이라고 생각했다.앞으로도 제주SK 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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