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베식타스)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지만 정작 소속팀 감독은 이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A Spor는 9일(한국시간)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현규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았다.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총 출전 시간은 628분에 그쳤다.

오현규, 프리미어리그 갈 기회인데...감독 '13경기 628분' 수납에도 이적은 반대? 토트넘 관심에도 "계속 함께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6-10-10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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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현규(베식타스)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지만 정작 소속팀 감독은 이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튀르키예 매체 A Spor는 9일(한국시간)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현규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았다.
  •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총 출전 시간은 628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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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오현규(베식타스)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지만 정작 소속팀 감독은 이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A Spor'는 9일(한국시간)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현규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인 공격수를 팀에 남기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와 헐 시티다. 두 구단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경영진과 협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이탈리아노 감독의 강력한 반대다. 매체는'탁빔'의 보도를 인용해 "오현규의 잉글랜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탈리아노 감독이 직접 움직였다. 그는 오현규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구단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탈리아노 감독은 구단 경영진에 오현규의 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는 블라호비치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3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자와 징계로 결장하는 선수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두 공격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 오현규는 훈련에서도 매우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와 함께할 계획이다"라며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현규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다소 의아한 상황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총 출전 시간은 628분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48분에 불과하다. 공격포인트 역시 1골 2도움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블라호비치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구단들의 관심이 전해졌지만, 정작 소속팀 감독은 이적을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탈리아노 감독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 3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만큼 시즌 후반까지 고려하면 공격진의 선수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오현규 입장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토트넘과 헐시티의 관심이 사실이라면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만한 상황이다.

오현규와 베식타스의 계약은 2029년까지다. 이탈리아노 감독이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만큼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연 오현규가 베식타스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며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ajansspo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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