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결국 헤타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헤타페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 카르바할이 헤타페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과 헤타페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오피셜] "구단주가 개인 보증까지 섰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 카르바할, 헤타페 깜짝 이적...연봉도 15억 미만 '파격 계약'

스포탈코리아
2026-10-13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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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결국 헤타페 유니폼을 입게 됐다.
  • 헤타페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 카르바할이 헤타페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 카르바할과 헤타페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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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결국 헤타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과정에서 구단주가 개인 보증까지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의 헤타페 이적이 공식 확정됐다. 헤타페는 오랫동안 이어진 협상 끝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헤타페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 카르바할이 헤타페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콜리세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다니!"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유스시절부터 레알에서 성장한 그는 2013년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친정팀으로 복귀한 뒤 오랜 기간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6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레알과의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후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던 그는 결국 같은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구단인 헤타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이적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헤타페는 카르바할 영입을 추진했지만 라리가의 재정 규정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특히 카르바할에게 지급하기로 한 낮은 연봉을 라리가 사무국이 쉽게 인정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지연됐다.

결국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아스에따르면 헤타페의 앙헬 토레스 회장은 라리가의 재정 관리 규정에 따라 요구된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카르바할이 헤타페에서 받게 될 연봉은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이다.

매체는 "카르바할이 헤타페로 향한 이유는 돈이 아니다. 낮은 연봉은 그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최상위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카르바할의 영입을 강하게 원했고, 직접 설득에 나서면서 최종적으로 이적을 성사시켰다.

카르바할과 헤타페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양측은 이번 시즌이 종료된 이후 선수의 경기력과 팀 적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다만 이적 협상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아쉬운 상황도 발생했다. 카르바할은 당장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헤타페가 라리가의 재정 규정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UEFA의 선수 등록 마감일이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르바할은 헤타페가토너먼트에 진출해야만 새롭게 등록이 가능해진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카르바할이 새로운 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433, 헤타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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