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은퇴 논란에 휩싸였던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으나, FC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 약체인 비킹 FK에 3실점이나 허용하며 진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비킹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들어 뮌헨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UCL 리뷰] 국가대표팀 은퇴 논란 후, '복귀' 김민재, '약체' 비킹 상대로 3실점…퇴장 악재 겹친 뮌헨 3-3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2026-10-14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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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국가대표팀 은퇴 논란에 휩싸였던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으나, FC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 약체인 비킹 FK에 3실점이나 허용하며 진땀 무승부를 기록했다.
  • 경기 시작 1분 만에 비킹의 선제골이 터졌다.
  • 후반 들어 뮌헨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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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국가대표팀 은퇴 논란에 휩싸였던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으나, FC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 약체인 비킹 FK에 3실점이나 허용하며 진땀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의 리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비킹 FK와의 원정 경기에서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꼈고, 백포 라인은 나다니엘 브라운-김민재-요나탄 타-콘라트 라이머로 구성했다. 중원은 요주아 키미히-팀 비쇼프가 호흡을 맞췄으며, 2선에는 마이클 올리세-레나르트 칼-루이스 디아스를 배치했다. 최전방은해리 케인이 담당했다.

이에 맞서는 비킹의 모르텐 옌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골문은 아릴드 외스트뵈가 지켰으며, 수비진은 크리스토페르 하우겐-헨리크 팔케네르-지아니 스텐스네스-헨리크 헤그게임이 나섰다. 허리는 크리스토페르 아스킬드센-조 벨-헨리크 비요르달이 맡았고, 스리톱은 즐라트코 트리피치-에릭 보트하임-페테르 크리스티안센이 형성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비킹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트리피치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스텐스네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일격을 맞은 뮌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올리세, 15분 디아스가 연달아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외스트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 키미히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고, 1분 뒤 올리세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결정적인 헤더마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뮌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던 비킹은 역습 한 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보트하임의 스루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센이 빠른 스피드로 브라운을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뮌헨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6분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라이머가 하우겐에게 걸려 넘어졌다. 최초 판정은 반칙이 아니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번복됐다.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문 오른쪽 아래로찔러 넣으며 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흐름을 탄 뮌헨은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케인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라이머가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루이스 디아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과 2분 뒤 악재가 발생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파울로 첫 경고를 받은 직후, 트리피치의 얼굴을 향해 공을 던지는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이다 연이어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뮌헨은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후반 45분 왼쪽 측면을 허문 트리피치의 크로스를하우겐이 파 포스트에서 강력한 헤더로 꽂아 넣으며 3-3 균형을 맞췄고, 혈투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9~10월 A매치 일정 종료 직후 불거진 국가대표팀 은퇴 소동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민재는 뮌헨 복귀 후 직전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경기(2-2 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기대만큼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통계 매체 'FotMob'에 기준,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6%(55/64), 수비적 행동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0%(2/4)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부터 노출된 팀의 전체적인 수비 불안 속에서 3실점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평점 6.4점을 받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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