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뒤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코모에 1-4로 참패한 뒤 맨유 선수들이 충분히 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캐릭 감독은 오히려 선수단의 경기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래선 절대 못 이겨" 맨유 1-4 참패에 캐릭 분노 폭발...선수단 공개 저격→사퇴 질문에는 답변 회피

스포탈코리아
2026-10-22 오전 08:15
272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뒤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코모에 1-4로 참패한 뒤 맨유 선수들이 충분히 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캐릭 감독은 오히려 선수단의 경기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뒤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코모에 1-4로 참패한 뒤 맨유 선수들이 충분히 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2일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코모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는 루이 판할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5년 12월 이후 가장 긴 무승 행진이다.

올 시즌 성적도 처참하다. 맨유는 개막 후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2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17경기 중 12승을 거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계속되는 부진에 캐릭 감독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캐릭 감독은 오히려 선수단의 경기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 거취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나 역시 오늘 경기를 지켜보면서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경기를 보면서 머릿속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비겼던 경기와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부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지금은 나 자신이나 내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이자 구단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방식이 있다. 오늘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는 후반전에 부분적으로 일대일 압박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실점했다"며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 어떤 전술을 선택하든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뛰지 않고 뒤로도 뛰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캐릭 감독은 원정에 와준 팬들을 향해 사과를 건넸다.그는 "난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팬들이 지난 몇 주 동안 겪었던 일들과 보여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은 시간과 돈을 들여 이곳까지 찾아왔고, 무언가를 기대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보여준 일부 모습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TNT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