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경기 종료 후 홈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MLS 경기 직후 발생했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돌던 도중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그를 향해 니하오라는 말을 반복해서 외친 것이다.

"'니하오' 외치자 손흥민도 빤히 쳐다봤다"...LAFC 홈 팬의 충격적 인종차별! "평생 출입 금지" 요구 빗발

스포탈코리아
2026-10-27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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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경기 종료 후 홈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 사건은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MLS 경기 직후 발생했다.
  •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돌던 도중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그를 향해 니하오라는 말을 반복해서 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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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경기 종료 후 홈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FC 팬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 종료 후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MLS 경기 직후 발생했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돌던 도중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그를 향해 "니하오"라는 말을 반복해서 외친 것이다.

'니하오'는 중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의미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의 손흥민을 향해 이를 반복적으로 외친 것은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매체 역시 해당 행동을 "무감각하고 인종차별적인 미세 공격(insensitive and racist microaggression)"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 역시 해당 발언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관중을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인물이LAFC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영상을 공개한 SNS 이용자는 "이 남성이 시즌권 소지자라면 최소한 시즌권과 경기장 출입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평생 출입 금지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자에 사인을 받으려고 하면서 손흥민에게 '니하오'라고 외쳤다. 20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일이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이용자는 사건 당시 현장 보안요원에게 문제를 알렸다고도 밝혔다.

그는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을 때 그 남성이 대놓고 '니하오, 니하오'라고 외쳤다. 보안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해당 인물이 이미 111구역을 떠나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관중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향후 구단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해당 관중에게 경기장 출입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뉴욕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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