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 터진 박주영의 골이다.
- 다시 말해 세트피스에서의 직접 프리킥은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한국이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득점 루트 중 하나다.
- 만약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다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박주영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된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리킥으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손흥민. 월드컵 무대에서의 직접 프리킥 득점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이 월드컵 무대에서의 마지막 직접 프리킥 골은 언제일까.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 터진 박주영의 골이다. 당시 박주영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수비벽을 완벽하게 빗겨나가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의 골로 한국은 원정 첫 16강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박주영의 프리킥 골은 한국의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고의 직접 프리킥 골이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한국은 월드컵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필드골만 터뜨렸다.
발끝이 날카로운 키커는 중요한 경기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세트피스에서의 직접 프리킥은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한국이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득점 루트 중 하나다. 지금까지 한국은 월드컵에서 이을용(2002 터키전), 이천수(2006 토고전), 박주영(2010 나이지리아전) 등 뛰어난 키커들을 배출해냈다.
이제 그 바통을 손흥민이 이어받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손에 꼽는 키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지금 발끝은 누구보다 날카롭다.
만약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다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박주영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된다. 현재 폼으론 충분히 해당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은 본선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한 조에 묶였다.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이 팀은 해볼 만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최근 경기력은 정상급이며 가나는 FIFA 랭킹이 가장 낮지만 뛰어난 선수들의 국적 변경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한국은 실리 축구로 득점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프리킥을 통한 득점 루트가 정말 중요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이 월드컵 무대에서의 마지막 직접 프리킥 골은 언제일까.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 터진 박주영의 골이다. 당시 박주영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수비벽을 완벽하게 빗겨나가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의 골로 한국은 원정 첫 16강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박주영의 프리킥 골은 한국의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고의 직접 프리킥 골이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한국은 월드컵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필드골만 터뜨렸다.
발끝이 날카로운 키커는 중요한 경기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세트피스에서의 직접 프리킥은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한국이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득점 루트 중 하나다. 지금까지 한국은 월드컵에서 이을용(2002 터키전), 이천수(2006 토고전), 박주영(2010 나이지리아전) 등 뛰어난 키커들을 배출해냈다.
이제 그 바통을 손흥민이 이어받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손에 꼽는 키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지금 발끝은 누구보다 날카롭다.
만약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다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박주영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된다. 현재 폼으론 충분히 해당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은 본선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한 조에 묶였다.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이 팀은 해볼 만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최근 경기력은 정상급이며 가나는 FIFA 랭킹이 가장 낮지만 뛰어난 선수들의 국적 변경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한국은 실리 축구로 득점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프리킥을 통한 득점 루트가 정말 중요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