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인포머는 4일(한국시간) 설영우는 조만간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날 수 있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아직 설영우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즈베즈다가딜을 좌우할 수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세르비아 '인포머'는 4일(한국시간) "설영우는 조만간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날 수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셰필드가 옵션 포함 최대 400만 유로(약 64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즈베즈다는 다가오는 7일 레흐 포즈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3차 예선 1차전 경기를치른다. 셰필드는 이날 직접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설영우의 활약을 두 눈으로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아직 설영우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즈베즈다가딜을 좌우할 수 있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즈베즈다와 설영우 사이엔 500만 유로(약 80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즉 설영우가 이적하기 위해선 즈베즈다가 바이아웃보다 낮은 금액에 매각하거나 셰필드가 제시 금액을 높여야 한다.
울산HD를 통해 성장한 설영우는 유럽 진출 첫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즈베즈다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격 재능을 꽃피웠단 평을 받고 있다. 설영우는 지난 시즌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이에 즈베즈다를 뛰어넘어 한 번 더 스텝업할 수 있단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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