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상대 가나가 베테랑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7) 발탁을 고민하고 있다.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에 나섰다. 기안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희망한다.

2년 쉰 가나 레전드, 벤투호 만날까 "몸만 만들면 환상적일 것"

스포탈코리아
2022-09-02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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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상대 가나가 베테랑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7) 발탁을 고민하고 있다.
  •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에 나섰다.
  • 기안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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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상대 가나가 베테랑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7) 발탁을 고민하고 있다.

기안은 가나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에 나섰다. 월드컵에서만 6골을 넣은 그는 A매치 51골로 가나 국가대표 중 최다 득점자다.

기안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희망한다. 지난 2020년 레곤 시티스를 끝으로 실전 경험이 없어 사실상 은퇴 상황이지만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안의 발언으로 가나는 발탁 여부를 따지고 있다. 현재 소속팀이 없고 대표팀에서도 2019년 이후 발탁되지 않은 기안이지만 전력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일(한국시간) '모던 가나'에 따르면 니아호 타마클로에 전 가나축구협회장은 "기안이 완전한 몸상태를 갖출 수 있다면 환상적인 추가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타마클로에 전 회장은 "기안은 가나 축구사에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는 좋은 선수이고 체력이 된다면 왜 안 되겠느냐"며 "기안은 수비수가 두려워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다만 뛸 수 있는 체력이 문제다. 그것만 해결한다면 대표팀에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나는 9월 월드컵을 대비해 니카라과, 브라질,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기안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될지 관심이다. 월드컵에서 가나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1월28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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