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최종 평가전에서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맞춤형 전술로 본선 준비하겠다라며 스리백이 새로운 옵션임을 강조했다.

[아이슬란드전] ‘최종전 스리백’ 벤투 감독 플랜B 가동? “월드컵에서 한 가지 전술 없다”(일문일답)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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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벤투 감독은 최종 평가전에서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 맞춤형 전술로 본선 준비하겠다라며 스리백이 새로운 옵션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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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이자 출정식에서 승리로 웃으며 카타르로 출국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였다. 전반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득점 기회가 나왔다. 후반에는 공간을 공략하면서 여러 장면이 나왔다. 권창훈과 나상호의 다른 특성을 살렸다. 상대 득점 찬스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정당한 승리였다”라고 결과와 내용에 만족했다.

벤투 감독은 최종 평가전에서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무실점으로 결과는 성공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성공 여부는 아직 장담 못한다.

벤투 감독은 “스리백 시험할 좋은 기회였다. 스리백 경험이 있다. 소집 기간 동안 훈련을 통해 연습했다. 경기 분석과 이번 소집을 통해 어떻게 선택할 지 정했다”라며 마지막 경기 변화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에서 한 가지 전술로 쓰지 않을 것이다. 맞춤형 전술로 본선 준비하겠다”라며 스리백이 새로운 옵션임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벤투호의 실험은 끝났다. 12일 오후 1시에 열리는 26인 최종 엔트리 발표와 함께 13일 오후 결전의 장소 카타르로 출국한다. 국내파들은 벤투 감독의 최종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은 좋은 기회였다. K리그 시즌 종료 후 훈련 없이 길게 둘 수 없었다. 기본 토대는 가지고 있었다. 과정 중에 보여준 게 있고, 이번 소집이 중요했다. 코칭스태프와 대화해서 최종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 소감은?
좋은 경기였다. 전반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득점 기회가 나왔다. 후반에는 공간을 공략하면서 여러 장면이 나왔다. 권창훈과 나상호의 다른 특성을 살렸다. 상대 득점 찬스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정당한 승리였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스리백을 쓴 이유는?
손흥민과 관련 없다. 스리백 시험할 좋은 기회였다. 스리백 경험이 있다. 소집 기간 동안 훈련을 통해 연습했다. 경기 분석과 이번 소집을 통해 어떻게 선택할 지 정하겠다. 월드컵에서 한 가지 전술로 쓰지 않을 것이다. 맞춤형 전술로 본선 준비하겠다.

-박지수, 정우영, 김문환이 다쳤는데 상태는 어떤가?
정우영, 김문환은 심각하지 않다. 박지수는 부상 관련 정보를 기다린 후 지켜보겠다

-현지에서 평가전 없이 월드컵에 나서는데?
준비는 끝나지 않았다. 경기는 안 하지만 훈련을 진행한다. 이는 준비의 일부다. 도하 도착 이후 월드컵 준비를 이어간다. 추가 경기를 하는 건 좋지 않다. 국내파 선수들이 시즌 말미에 많은 경기를 뛰었다. 유럽파들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훈련하면서 준비가 더 중요하다.

-김민재 없이 스리백 훈련은 괜찮은가?
9월에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이 더 좋았다. 오늘 전술은 월드컵에서 쓸 지 지켜봐야 한다. 쓴 다해도 어느 타이밍에 잡을 지 고민해야 한다. 여러 요소로 상황이 다르다. 출전 시간을 조정해야 했다. 이번 소집이 실험하기 좋았다.

-햄스트링 부상 당한 김진수의 상태는 어떤가?
계속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의료팀으로부터 계속 정보를 받아야 한다. 필요한 정보를 받은 후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홍철 대신 김문환 투입 이유와 윤종규 평가는?
윤종규는 지난 소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기술과 빠른 점에서 좋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건 맞다. 체력안배와 실험 위해 김문환을 왼 측면에 투입했다. 전북에서도 경험이 있다. 왼 측면에서 오른발을 사용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힌트를 얻은 게 있나?
이번 소집은 좋은 기회였다. K리그 시즌 종료 후 훈련 없이 길게 둘 수 없었다. 기본 토대는 가지고 있었다. 과정 중에 보여준 게 있고, 이번 소집이 중요했다. 코칭스태프와 대화해서 최종 결정하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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