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점 5.1점을 받으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호날두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손흥민의 우상이 손흥민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현장 워스트] '평점 5.1' 호날두, 한국 16강행 일등 공신!...'후반 조기 교체 굴욕'

스포탈코리아
2022-12-03 오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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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점 5.1점을 받으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호날두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 손흥민의 우상이 손흥민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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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점 5.1점을 받으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황희찬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호날두는 한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손흥민의 우상을 잘 알려져 있었고 손흥민과 '주장vs주장'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호날두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한국에 동점골을 선물까지 해줬다. 전반 26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가 호날두 등을 맞고 김영권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에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회심의 다이빙 헤더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수비수를 빙의한 듯했다.

후반전에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전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19분 교체됐고 고개를 숙이고 빠져나갔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5.1점을 부여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손흥민의 우상이 손흥민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호날두가 한국을 16강으로 보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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