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출격할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페루전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탈장’ 손흥민 페루전 청신호, 환히 웃으며 뛰고 정상 훈련 소화

스포탈코리아
2023-06-14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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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출격할까.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페루전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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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출격할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 중인 그가 셋째 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동료들과 부산으로 집결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페루전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첫날 선수단은 무리한 운동보다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스트레칭을 하며 서서히 몸 상태를 점검했다. 누워 있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자아냈다.

13일 24명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손흥민 몸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 현지에서 받고 온 것으로 안다. 회복에 2주 정도 걸린다”면서, “클린스만 감독님이 손흥민 선수를 체크하고 있다. 기용 여부를 판단하실 거다. 본인이 강력한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셋째 날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동료들과 가벼운 스트레칭 후 워밍업을 했다. 웃으며 달리고 점프도 했다. 페루전 출격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오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를 직접 ‘픽’해서 대동한다. 보통 주장이 참석한다. 손흥민이 나선다면 16일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까지 이틀이 남았다. 팬 성원에 보답하고 스승인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승을 위해 손흥민이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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