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눈앞에 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태극마크를 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거함 PSG 이적 앞둔’ 이강인, 마음의 짐 덜었다... 밝은 미소로 구슬땀

스포탈코리아
2023-06-1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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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거함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눈앞에 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태극마크를 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 지난해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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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거함’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눈앞에 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태극마크를 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소집 전부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지난해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로 복귀에 펄펄 날았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주포인 베다트 무리키(15골 3도움)에 이어 팀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시즌 평점도 7.09점으로 팀 2위(후스코어드닷컴)를 차지했다. 5대 리그 드리블 TOP5에도 포함됐다.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지난 13일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와 스페인 ‘렐레보’를 통해 “한국의 이강인은 파리 팀과 계약이 매우 진전됐다”면서, “PSG의 관심은 마르카를 통해 촉발됐다. 그의 거취에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월요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이상 한국의 재능인 이강인을 비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뿐 아니라 큰 영입 경쟁이 있음을 확인한 PSG가 등장했다. PSG가 몇 달 동안 추적을 했고 이제 작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을 것이다.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양 측이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한다. 이미 이강인과 PSG의 개인 합의는 끝났다. 양 팀이 보너스를 논의하며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방점을 찍었다.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SG가 이강인과 장기 계약 구두 합의를 완전히 마쳤다”고 PSG행을 확신했다.

이강인은 14일 대표팀 훈련장인 부산 구덕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한 형들과 워밍업을 했다. 본격적으로 볼을 다루는 훈련을 시작하자 비장함이 묻어났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표정은 밝았다. 여유 넘쳤다.

이강인은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 PSG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이제 계약 마무리가 임박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페루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는 일만 남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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