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거함 PSG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일제히 쏟아졌다.
- 이강인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왜 PSG가 노리는지 증명했다.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저는 마요르카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거함 PSG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일제히 쏟아졌다.
이강인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왜 PSG가 노리는지 증명했다.
한국은 0-1로 패하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지만, 이강인은 단연 돋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이강인은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이기고 싶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활약이 좋았다는 평가에도 이강인은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한다. 다른 것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이기기 위해 뛴다”고 강조했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페루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에는 몇 차례 크로스가 조규성의 머리를 겨냥했다.
이강인은 “감독님이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플레이, 수비적으로 강하게 맞서며 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문을 하셨다.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면서, “운동하면서 맞춰(동료들과)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잘 좋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아시안컵이다. 모든 선수가 소통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PSG 이적설을 묻자 이강인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뭘 어떤 이야기를 원하시나?”라고 반문하며 다소 불쾌감을 드러냈다.
PSG 입단 가능성에 관해 “미래에 결정되지 않을까. 대표팀에 집중할 뿐이다. 나는 마요르카 선수다. A매치가 끝나면 이적이나 잔류가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잘랐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거함 PSG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일제히 쏟아졌다.
이강인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황금 왼발을 뽐내며 왜 PSG가 노리는지 증명했다.
한국은 0-1로 패하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지만, 이강인은 단연 돋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이강인은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이기고 싶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활약이 좋았다는 평가에도 이강인은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한다. 다른 것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이기기 위해 뛴다”고 강조했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페루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에는 몇 차례 크로스가 조규성의 머리를 겨냥했다.
이강인은 “감독님이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플레이, 수비적으로 강하게 맞서며 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문을 하셨다.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면서, “운동하면서 맞춰(동료들과)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잘 좋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아시안컵이다. 모든 선수가 소통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PSG 이적설을 묻자 이강인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뭘 어떤 이야기를 원하시나?”라고 반문하며 다소 불쾌감을 드러냈다.
PSG 입단 가능성에 관해 “미래에 결정되지 않을까. 대표팀에 집중할 뿐이다. 나는 마요르카 선수다. A매치가 끝나면 이적이나 잔류가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잘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