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6일 어제 중국과 친선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엄원상 선수가 오늘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쪽 인대와 안쪽 삼각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후반 24분 가오 티앤이가 거친 태클로 엄원상을 가격했고 결국 쓰러졌고 교체 아웃됐다. 황선홍 감독이 엄원상의 이탈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피셜] 엄원상, 중국전 살인 태클에 인대 손상→조기 귀국

스포탈코리아
2023-06-16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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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어제 중국과 친선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엄원상 선수가 오늘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쪽 인대와 안쪽 삼각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 후반 24분 가오 티앤이가 거친 태클로 엄원상을 가격했고 결국 쓰러졌고 교체 아웃됐다.
  • 황선홍 감독이 엄원상의 이탈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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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엄원상이 결국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어제 중국과 친선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엄원상 선수가 오늘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쪽 인대와 안쪽 삼각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 반깁스를 했고 2차전 출전이 힘들다고 판단해 정밀 검사를 위해 오늘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어제(15일)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중국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엄원상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24분 가오 티앤이가 거친 태클로 엄원상을 가격했고 결국 쓰러졌고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엄원상의 2골은 우리 팀에 긍정적인 요소다. 불행하게도 발목을 접지르는 바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엄원상의 부상은 귀국으로 이어졌다. 황선홍호와 함께 현재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에도 악재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9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엄원상의 이탈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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