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재성이 후배 이강인을 응원했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 엘살바도르 사냥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재성이 후배 이강인을 응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18일 대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후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하면서 출범 이후 첫 승이 무산됐다. 엘살바도르 사냥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이재성은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님 체제에서의 시작은 어려움이 있었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보완점을 짚어주셨다.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결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아쉽다. 지금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페루와의 경기에서 익숙한 중앙이 아닌 측면에 배치됐는데 “2선 자원은 스위칭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라고 주문하신다.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면서 최고의 포지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했던 손준호는 소속팀에서 비국가공작원 수뢰죄 혐의로 인해 최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들은 부분이 없다.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강인은 페루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흥민 이후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
이재성은 “강인이가 큰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능력을 즐겁게 그라운드에서 펼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도와줘야 한다. 편안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응원했다.
이재성은 마인츠과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상황에서 연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계약 관계이기에 먼저 얘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잘 이야기하고 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