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동료들의 이적설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 동료 김민재,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과 연결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현장목소리] ‘김민재-이강인 빅 클럽 이적설’ 황인범, “팬 입장으로 기대”

스포탈코리아
2023-06-18 오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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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인범이 동료들의 이적설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 대표팀 동료 김민재,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과 연결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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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황인범이 동료들의 이적설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18일 대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후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하면서 출범 이후 첫 승이 무산됐다. 엘살바도르 사냥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황인범은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으로 오랜만에 친정 방문을 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대전은 언제와도 집이라는 느낌이 든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승리에 굶주리고 있다.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황인범이 활약하는 올림피아코스의 그리스 리그는 지난 5월 15일 시즌이 마무리됐다. 다소 일찍 끝이나 경기 감각이 떨어져 아쉬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인범은 “경기를 뛴 지 오래됐다.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반응이 늦다는 걸 느꼈다. 사소한 실수를 줄여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현석은 황인범 바라기다. 평소 닮고 싶은 선배로 지목했고 페루와의 경기 이후 “많이 배웠다. 엄청 잘하고 진짜 다르다. 넘어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인범은 “그렇게 말해줬다니 영광스럽다. 처음 훈련을 같이 해봤는데 워낙 가진 것이 많은 선수라는 걸 느꼈다. 홍현석 이외에도 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모두 자신들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대표팀 동료 김민재,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과 연결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아는 것이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깊은 얘기는 하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빅 클럽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하게 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팬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팬의 입장으로서 어떤 팀으로 가서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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