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앞서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한·일전은 1954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도 영혼의 라이벌로 통하고 있다.

[카타르 포커스] 16강 한·일전이 최악인 이유... 최근 2경기 결과가 말해준다

스포탈코리아
2024-01-24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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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펼친다.
  • 일본은 앞서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 한·일전은 1954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도 영혼의 라이벌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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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만나는 것은 모두에게 최악의 경우다.

대한민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와 요르단-바레인 경기 결과에 따라서 조 1위가 결정된다.

일본은 앞서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일본은 현재 한국과 16강에 만날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거둔다면 무조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나 패배를 한다면 요르단-바레인과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조 1위를 해서 16강에 일본과 맞붙는다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일전은 1954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도 영혼의 라이벌로 통하고 있다. 한·일전의 전적은 42승 23무 16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을 보면 달라진다. 최근 5경기를 살펴보면 첫 경기는 2015년 2015 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는 장현수의 PK골로 인해 한국과 일본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는 한국이 승리했다. 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에서 김신욱의 멀티골과 정우영, 염기훈의 연속득점으로 한국이 4-1로 대승을 거뒀다. 세 번째 경기도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에서 맞붙었고 당시 황인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맞붙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경기에서 한국이 너무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네 번째 경기는 2021년에 열린 친선 경기였다. 당시 한국은 완벽한 1군은 아니었지만 벤투 감독이 이강인 제로톱을 세우면서 변칙적인 전술을 구사해왔다. 하지만 0-3으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가장 최근에 만난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에서도 0-3으로 대패했다.

가장 최근에 만난 2번의 완패로 인해 조금은 불안한 상황이다. 두 번째는 일본의 기세와 일정 문제다. 일본은 이라크에게 패배하면서 기세가 살짝 꺾인 상황이지만 그 경기 전까지 A매치 11연승을 달리던 상태였다. 특히 공격의 화력이 폭발하며 11경기에서 49득점을 폭발했다. 또한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많이 돌리면서 주전들의 체력도 보충한 상태다.





16강에서 일본을 만난다면 1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25일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기 때문에 하루를 덜 쉬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로인해 일본이 컨디션 상으로도 더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관심이 한국-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과연 클린스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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