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벗어났고, 손흥민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과 불화’ 이강인, 공개 사과…“큰 실망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스포탈코리아
2024-02-14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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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벗어났고, 손흥민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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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이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앞서 “손흥민이 지난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다퉈 손가락이 탈구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은 꽤 상세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벗어났고, 손흥민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더 선’의 보도가 나온 직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대회 기간 중 일부 선수들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소문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면서 “탁구장에서 마찰이 있었다. 물리적인 수준의 충돌까진 아니었다. 손흥민이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치게 됐다”라며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였다.

결국 당사자가 직접 나섰다. 이강인은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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