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맹활약에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21)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배준호의 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스포탈코리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배웅기 기자= 맹활약에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21)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배준호의 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3(4승 1무)을 확보한 대표팀은 2위 요르단(2승 2무 1패·승점 8)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홍명보호는 첫 출항이던 9월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어수선한 분위기 속 치르며 0-0으로 비겼으나 이후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 쿠웨이트(3-1 승) 등 난적을 차례대로 잡아내며 정상궤도에 올랐다.
대표팀의 신바람 나는 경기력, 그 중심에는 배준호가 있었다.
지난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하 최초 발탁된 배준호는 싱가포르와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원정 경기(7-0 승)에 교체 출전했고,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는 부상 여파가 있었으나 10월부터 붙박이로 활약했다. 특히 요르단전 1도움, 이라크전 1도움, 쿠웨이트전 1골 등 팀이 필요로 할 때 등장해 영웅으로 빛났다. 무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배준호 역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쿠웨이트전 이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배준호는 "이렇게 골이 터지게 돼 정말 기분이 좋고, 기세를 잘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막내인 만큼 경기에 들어가 어떤 방식으로 잘해야겠다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이 뛰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맹활약에 영국 매체 'ESPN' 또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매체는 15일 보도를 통해 "21세에 불과한 배준호는 잠재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스토크는 그가 프로 통산 25경기도 채 소화하지 않은 시점 영입을 결심했다"며 "배준호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을 비롯한 공격진 어느 포지션에서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대표팀에서도 5경기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조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배준호의 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3(4승 1무)을 확보한 대표팀은 2위 요르단(2승 2무 1패·승점 8)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홍명보호는 첫 출항이던 9월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어수선한 분위기 속 치르며 0-0으로 비겼으나 이후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 쿠웨이트(3-1 승) 등 난적을 차례대로 잡아내며 정상궤도에 올랐다.
대표팀의 신바람 나는 경기력, 그 중심에는 배준호가 있었다.
지난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하 최초 발탁된 배준호는 싱가포르와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원정 경기(7-0 승)에 교체 출전했고,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는 부상 여파가 있었으나 10월부터 붙박이로 활약했다. 특히 요르단전 1도움, 이라크전 1도움, 쿠웨이트전 1골 등 팀이 필요로 할 때 등장해 영웅으로 빛났다. 무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배준호 역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쿠웨이트전 이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배준호는 "이렇게 골이 터지게 돼 정말 기분이 좋고, 기세를 잘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막내인 만큼 경기에 들어가 어떤 방식으로 잘해야겠다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이 뛰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맹활약에 영국 매체 'ESPN' 또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매체는 15일 보도를 통해 "21세에 불과한 배준호는 잠재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스토크는 그가 프로 통산 25경기도 채 소화하지 않은 시점 영입을 결심했다"며 "배준호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을 비롯한 공격진 어느 포지션에서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대표팀에서도 5경기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조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