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3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FC에 3-0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가 된 조현택에 대해선 말을 안 해도 다들 아실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현장목소리] 이영민 감독, "임대 끝나면 돌아갈 조현택, 붙잡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2022-09-03 오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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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천은 3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FC에 3-0 완승을 거뒀다.
  • 부천은 이날 승리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가 된 조현택에 대해선 말을 안 해도 다들 아실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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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부천FC 이영민 감독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현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천은 3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FC에 3-0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경기를 마친 이영민 감독은 “최근에 계속 야간 경기를 하다가 오늘 낮 경기를 치렀다. 힘든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덕을 보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라고 총평했다.

부천은 이날 경기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공격적이었다.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에도 ‘닥공’을 펼쳤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다. 그냥 경기를 출전하는 것과 들어가서 득점하는 거랑 성장에서 차이가 있다. 3-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오히려 공을 돌리는 것보다 공격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부천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충남아산에 우위를 점했다. 충남아산은 일주일 동안 무려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중이었다. 이영민 감독은 “우리가 체력적으로 우세했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섰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괴롭히다 보니까 득점이 일찍 나왔다”라고 밝혔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가 된 조현택에 대해선 “말을 안 해도 다들 아실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공격적인 것을 주문을 많이 하니까 조현택의 장점이 부각됐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울산현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을 제치고 3위로 도약한 부천이다. 이영민 감독은 “대전은 신경 안 쓰고 싶다. 이제 여섯 경기 남았는데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남은 경기를 어떻게 치르고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상대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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