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8월 치름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한 바람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여의치 않다.

[GOAL LIVE] 김상식 감독 “울산과 승점 차 나지만 희망 버리지 않아”

골닷컴
2022-09-03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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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8월 치름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한 바람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여의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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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리그 2위(14승8무6패·승점50)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전북의 흐름은 주춤하다. 8월 치름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한 바람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여의치 않다. 다만 지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다 두 점을 따라 붙은 부분은 분명 고무적이다. 전북은 홈에서 4연패로 흐름이 좋지 못한 김천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김상식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리그가) 10경기 밖에 남지 않았고, 울산현대와 승점 차도 나니까 힘을 내야 한다.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잘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의 캡틴 김진수는 김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단언하며 “지친 상태며 근육통이 있어 다음 경기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성적이 영 좋지 않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올해는 경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기가 많다. 홈 승률도 작년에 비해 떨어지고 있고, 그게 운동장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라면서 “지금도 마찬가지고 1년 내내 고민 중이다. 그래도 초반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면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ACL 탈락 이후 선수들이 박탈감에 빠진 것을 인정하면서 승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느 팀이던지 선수들도 그렇고 지도자, 팬들 모두 박탈감에 빠질 것이다. 그래도 포항전에서 먼저 실점한 뒤 따라가는 힘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게 중요하다. 빨리 잊어버릴 수 있는 방법은 승리뿐이다”라며 김천전 승리를 각오했다.


이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2달가량 남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는 부분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도 생각해야 하지만 또 팀도 생각해야 한다. 50일 동안 14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다. 그러면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뛰는 셈이다”라면서 “대표팀 선수들은 1년 내내 아예 쉴 시간이 없다”라며 일정의 빡빡함을 지적했다.


최근 보직을 변경하며 전북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된 박지성 디렉터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스케치 하는 과정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거기에 맞는 색을 입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일관성 있는 구단 운영을 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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