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FC서울에 3-1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서울을 3점 차이로 따라붙게 됐다. 이로써 수원은 무려 464일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2도움’ 이기제의 택배, 464일 만에 슈퍼매치 승리 배송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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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삼성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FC서울에 3-1 완승을 기록했다.
  • 이번 승리로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서울을 3점 차이로 따라붙게 됐다.
  • 이로써 수원은 무려 464일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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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이기제의 택배 크로스가 슈퍼매치 승리를 배송했다.

수원삼성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FC서울에 3-1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서울을 3점 차이로 따라붙게 됐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전진우, 오현규, 강현묵이 섰고 중원에 정승원, 이종성, 류승우가 나섰다. 포백은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담당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이기제의 왼발은 가장 필요할 때 빛났다. 전반 27분 이기제는 왼쪽 측면에서 기막힌 궤적으로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오현규가 몸을 날려 마무리 지었다. 골보다 도움이 돋보인 특급 크로스였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이기제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안병준이 머리로 해결했다. 주심은 바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이 인정됐다.

이기제의 특급 활약으로 수원은 서울의 홈구장 상암벌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최근 슈퍼매치에서 서울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21년 5월 29일이다. 당시 수원은 서울의 홈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무려 464일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이병근 감독은 “이번 경기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정신력, 투지가 더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은 간절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슈퍼매치에 모든 것을 걸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중요한 고비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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