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포항스틸러스가 이번 겨울 지난 시즌 주장이자 전술의 핵 신진호를 인천유나이티드로 떠나 보냈지만, 광주FC 중원 사령관 김종우를 데려오며 공백을 지우려 한다.
- 포항은 빠르게 움직였고, 김기동 감독이 평소에 눈 여겨 보던 김종우를 데려왔다.
- 김종우는 영입과 동시에 신진호의 대체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탈코리아=서귀포]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이번 겨울 지난 시즌 주장이자 전술의 핵 신진호를 인천유나이티드로 떠나 보냈지만, 광주FC 중원 사령관 김종우를 데려오며 공백을 지우려 한다.
포항은 지난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1차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면, 이번 제주 전지훈련에서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준비하는데 있어 신진호의 인천행은 날벼락과 같다. 신진호는 지난 1월 구단과 의견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인천행을 택했다. 신진호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한 포항에 악재가 컸다.
포항은 빠르게 움직였고, 김기동 감독이 평소에 눈 여겨 보던 김종우를 데려왔다. 김기동 감독도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다. 경기를 풀어가는 점에서 좋다. 진호는 넓게 뿌려준다면, 종우는 좁은 공간에서 연결고리를 해줄 거다. 박승우와 신광훈 등 수비에서 커버해줄 선수들이 있다.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다”라고 신진호와 다른 스타일로 공백을 메워줄 거라 생각했다.
김종우는 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KAL호텔에서 가진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했다.
그는 “광주에서 하는 축구랑 많이 다르다. 포항 경기들을 보면서 생각하고 있다. 큰 틀에서 좋아하는 축구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신다면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고 팀에 적응하려 노력했다.
김종우는 영입과 동시에 신진호의 대체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등번호도 신진호의 6번을 물려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10번을 달려 했다. 늦게 오다 보니 다 차 있었다. 남은 번호가 6번이다. 6번 의미를 잘 몰랐지만, 감독님과 진호 형 번호더라. 감독님도 6번을 권하셨다. 중요한 의미도 있다”라고 새 번호에 만족했다.
신진호의 그림자는 김종우에게도 부담이다. 김종우가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도 숙제다. 그는 “처음에 기사 났을 때 신진호 대체자 부담은 있었다. 지우는 건 내 역할이다. 진호 형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도 있다. 부담은 덜 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지난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1차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면, 이번 제주 전지훈련에서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준비하는데 있어 신진호의 인천행은 날벼락과 같다. 신진호는 지난 1월 구단과 의견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인천행을 택했다. 신진호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한 포항에 악재가 컸다.
포항은 빠르게 움직였고, 김기동 감독이 평소에 눈 여겨 보던 김종우를 데려왔다. 김기동 감독도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다. 경기를 풀어가는 점에서 좋다. 진호는 넓게 뿌려준다면, 종우는 좁은 공간에서 연결고리를 해줄 거다. 박승우와 신광훈 등 수비에서 커버해줄 선수들이 있다.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다”라고 신진호와 다른 스타일로 공백을 메워줄 거라 생각했다.
김종우는 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KAL호텔에서 가진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했다.
그는 “광주에서 하는 축구랑 많이 다르다. 포항 경기들을 보면서 생각하고 있다. 큰 틀에서 좋아하는 축구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신다면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고 팀에 적응하려 노력했다.
김종우는 영입과 동시에 신진호의 대체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등번호도 신진호의 6번을 물려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10번을 달려 했다. 늦게 오다 보니 다 차 있었다. 남은 번호가 6번이다. 6번 의미를 잘 몰랐지만, 감독님과 진호 형 번호더라. 감독님도 6번을 권하셨다. 중요한 의미도 있다”라고 새 번호에 만족했다.
신진호의 그림자는 김종우에게도 부담이다. 김종우가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도 숙제다. 그는 “처음에 기사 났을 때 신진호 대체자 부담은 있었다. 지우는 건 내 역할이다. 진호 형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도 있다. 부담은 덜 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