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천상무가 극적인 역전 우승이 걸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 김천은 26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를 치른다.
- 현재 승점 68점으로 2위에 있는 김천은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와 승점 1점 차다.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극적인 역전 우승이 걸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기적보다 서울이랜드전 총력전만 생각했다.
김천은 26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8점으로 2위에 있는 김천은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와 승점 1점 차다. 김천이 우승하려면 서울이랜드전 무조건 승리하고, 부산이 충북청주FC전에서 무승부 이하를 거둬야 가능하다. 만약 비기면, 부산이 반드시 패해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무조건 경기 끝날 때까지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우리 홈팬들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일 걸 강조했다. 우승은 하늘에 맡기겠다”라며 “실시간으로 부산 경기를 체크 안 한다. 조바심 낼 이유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다”라고 서울이랜드전 승리만 집중했다.
김천은 경남FC와 지난 38라운드 원정이 아쉬울 만 하다. 1-0으로 승리를 앞두고 있지만, 종료 직전 실점하며 1-1 무승부와 함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부산이 전남드래곤즈에 0-3으로 패했다. 만약, 김천이 승리했다면, 승점 1점 차로 앞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정정용 감독은 “우승 했다면 경남전에 마무리 지었어야 했다. 주어진 대로 하는 게 맞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자초한 일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천의 이번 상대 서울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던 팀이다. 우승을 건 중요한 경기라 전 소속팀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는 “여기까지 안 오길 바랬다. 그 전에 다 끝냈으면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말년 휴가자 7명과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으로 18인 엔트리 구성에도 위기를 맞았다. 신송훈이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서울이랜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만 나설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신송훈의 헌신과 희생으로 위기를 넘겼다.
정정용 감독도 “다른 선수들에게 차마 말을 못했다. 송훈이가 자처했다. 다른 선수들도 이야기 했으면 됐을 것이다. 현 상황에서 골키퍼가 잘못되면 안 된다. 엔트리를 맞춘다면, 골키퍼가 필요했다”라며 고마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26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8점으로 2위에 있는 김천은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와 승점 1점 차다. 김천이 우승하려면 서울이랜드전 무조건 승리하고, 부산이 충북청주FC전에서 무승부 이하를 거둬야 가능하다. 만약 비기면, 부산이 반드시 패해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무조건 경기 끝날 때까지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우리 홈팬들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일 걸 강조했다. 우승은 하늘에 맡기겠다”라며 “실시간으로 부산 경기를 체크 안 한다. 조바심 낼 이유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다”라고 서울이랜드전 승리만 집중했다.
김천은 경남FC와 지난 38라운드 원정이 아쉬울 만 하다. 1-0으로 승리를 앞두고 있지만, 종료 직전 실점하며 1-1 무승부와 함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부산이 전남드래곤즈에 0-3으로 패했다. 만약, 김천이 승리했다면, 승점 1점 차로 앞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정정용 감독은 “우승 했다면 경남전에 마무리 지었어야 했다. 주어진 대로 하는 게 맞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자초한 일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천의 이번 상대 서울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던 팀이다. 우승을 건 중요한 경기라 전 소속팀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는 “여기까지 안 오길 바랬다. 그 전에 다 끝냈으면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말년 휴가자 7명과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으로 18인 엔트리 구성에도 위기를 맞았다. 신송훈이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서울이랜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만 나설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신송훈의 헌신과 희생으로 위기를 넘겼다.
정정용 감독도 “다른 선수들에게 차마 말을 못했다. 송훈이가 자처했다. 다른 선수들도 이야기 했으면 됐을 것이다. 현 상황에서 골키퍼가 잘못되면 안 된다. 엔트리를 맞춘다면, 골키퍼가 필요했다”라며 고마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