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실수를 극복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워했으나 희망을 잃지 않았다.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 행진을 잇지 못했다. 전반 13분 이규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원기종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현장목소리] 임관식 감독, “심리적 부담 있었다, 흐름 가져오면 결과 기대”

스포탈코리아
2024-03-01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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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실수를 극복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워했으나 희망을 잃지 않았다.
  •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 행진을 잇지 못했다.
  • 전반 13분 이규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원기종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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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실수를 극복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워했으나 희망을 잃지 않았다.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 행진을 잇지 못했다. 전반 13분 이규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원기종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임관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겨우내 잘 준비했는데, 개막전 홈 경기라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한 걸 다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가 시도했던 축구를 했고,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 축구는 실수 싸움이다.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점에서 아쉬웠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공격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안산은 비록 패했지만, 빌드업과 빠른 공격전개로 지난 시즌 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실수를 줄이고, 결정력을 높인다면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임관식 감독은 “선수들도 열심히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된 점은 있다.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마지막까지 득점 위해 총 공세를 했다. 결정을 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 반전을 꾀하고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면 결과를 지배하는 경기력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희망을 이야기 했다.

-경기 소감은?
첫 경기 겨우내 잘 준비했는데, 개막전 홈 경기라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한 걸 다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가 시도했던 축구를 했고,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 축구는 실수 싸움이다.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점에서 아쉬웠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공격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보였다.
이전에선 실수가 적었는데 오늘은 긴장을 많이 했다. 우리 실수로 실점하게 된 상황에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은 개선된 모습인데?
선수들도 열심히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된 점은 있다.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마지막까지 득점 위해 총 공세를 했다. 결정을 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 반전을 꾀하고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면 결과를 지배하는 경기력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준희가 7년 만에 K리그에서 뛰었는데?
이승빈이 코로나 감염으로 어제 갑자기 바뀌었다. 오늘 과감하게 도전해서 나왔고, 코너킥 상황에서 경쟁하는 부분들이 다음 플랜을 가져가는데 도움이 됐다. 지금 경기력이면 주전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걱정되는 건 안와골절이 의심된다.

-데뷔골을 넣은 이규빈의 활약으로 옵션이 넓어졌는데?
다 기대할 수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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