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23/2024 8강 1차전에 임한다.
-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노린다.
- 이번 ACL 8강 두 경기와 오는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까지, 이달에만 울산과 전북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라이벌 전북현대와 격돌한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23/2024 8강 1차전에 임한다.
180분 중 90분 전반이다. 울산은 이번 전주 원정에서 기선제압을 해야 다가올 2차전(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홈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노린다. 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달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총합 스코어 5대1(1차전 3대0, 2차전 2대1)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민규가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흐름을 탄 울산이다. 울산은 3월 1일 안방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총 슈팅수 11대5, 유효슈팅 8대3, 점유율 59대 41로 경기 기록에서도 상대를 앞섰다.
울산은 ‘공식 3연승’의 기세를 전북에서도 잇겠다는 의지다. 이번 ACL 8강 두 경기와 오는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까지, 이달에만 울산과 전북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리그에 이어 ACL 첫 단추를 잘 채운다면 ACL과 리그 두 대회 석권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을 상대로 우세한 전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기준으로 2021시즌 1승 2무 1패 동률을 이뤘지만, 2022시즌 2승 1무 1패, 2023시즌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리그 네 번째 우승이 확정되고 난 뒤 열린 전북과 홈 최종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로 1대0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역대 리그 전적에서는 울산이 전북을 112전 42승 29무 41패로 앞선다.
ACL에서 울산이 전북을 가장 최근에 상대한 건 2021년 10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당시 단판 승부였던 8강에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양 팀에게 이번 8강전이 유독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확대된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진출권 때문이다. 2025년에 개최될 클럽 월드컵에서는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될 명예뿐만 아니라 엄청난 대회 참가금도 언급되고 있어 대륙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고 있다. 울산과 전북이 속한 AFC에도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4장이 배정되었으며, 지난 2년간의 우승 팀인 알 힐랄 SFC(사우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이미 출전권을 거머쥔 상황이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대륙 연맹의 컵 대회인 ACL에서 성적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을 놓고 여려 팀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자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포항스틸러스가 16강 무대에서 탈락했으며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승리 시 3점, 무승부 시 1점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3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번 8강전 결과에 따라 또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클럽 월드컵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실상 울산과 전북의 이번 8강전 무대가 AFC에 배정된 남은 네 장의 티켓 중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내일 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의 2차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북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더 놓은 준비를 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23/2024 8강 1차전에 임한다.
180분 중 90분 전반이다. 울산은 이번 전주 원정에서 기선제압을 해야 다가올 2차전(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홈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노린다. 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달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총합 스코어 5대1(1차전 3대0, 2차전 2대1)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민규가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흐름을 탄 울산이다. 울산은 3월 1일 안방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총 슈팅수 11대5, 유효슈팅 8대3, 점유율 59대 41로 경기 기록에서도 상대를 앞섰다.
울산은 ‘공식 3연승’의 기세를 전북에서도 잇겠다는 의지다. 이번 ACL 8강 두 경기와 오는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까지, 이달에만 울산과 전북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리그에 이어 ACL 첫 단추를 잘 채운다면 ACL과 리그 두 대회 석권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을 상대로 우세한 전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기준으로 2021시즌 1승 2무 1패 동률을 이뤘지만, 2022시즌 2승 1무 1패, 2023시즌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리그 네 번째 우승이 확정되고 난 뒤 열린 전북과 홈 최종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로 1대0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역대 리그 전적에서는 울산이 전북을 112전 42승 29무 41패로 앞선다.
ACL에서 울산이 전북을 가장 최근에 상대한 건 2021년 10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당시 단판 승부였던 8강에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양 팀에게 이번 8강전이 유독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확대된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진출권 때문이다. 2025년에 개최될 클럽 월드컵에서는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될 명예뿐만 아니라 엄청난 대회 참가금도 언급되고 있어 대륙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고 있다. 울산과 전북이 속한 AFC에도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4장이 배정되었으며, 지난 2년간의 우승 팀인 알 힐랄 SFC(사우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이미 출전권을 거머쥔 상황이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대륙 연맹의 컵 대회인 ACL에서 성적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을 놓고 여려 팀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자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포항스틸러스가 16강 무대에서 탈락했으며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승리 시 3점, 무승부 시 1점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3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번 8강전 결과에 따라 또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클럽 월드컵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실상 울산과 전북의 이번 8강전 무대가 AFC에 배정된 남은 네 장의 티켓 중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내일 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의 2차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북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더 놓은 준비를 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