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굴욕적인 기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패를 당한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한 번 더 패배할 경우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3/14시즌과 21/22시즌 리그에서 각각 12패를 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1패’ 맨유, 한 번만 더 지면 한 시즌 최다 패배…레전드 “끔찍한 기록”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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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굴욕적인 기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패를 당한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한 번 더 패배할 경우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지난 13/14시즌과 21/22시즌 리그에서 각각 12패를 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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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굴욕적인 기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패를 당한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한 번 더 패배할 경우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27경기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에 머물렀다. 한 경기를 덜치른 5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는 6점에 달했다.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과 더욱 가까워졌다. 맨유는 지난 13/14시즌과 21/22시즌 리그에서 각각 12패를 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맨유를 향한 우려가 쏟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은 방송을 통해 “맨유는 리그에서 11패를 당했다. 맨유가 어떤 팀인지 감안해본다면 너무 많은 패배와 실점을 허용했다. 이것은 끔찍한 기록이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굴욕적인 기록이 경신될 가능이 높다. 아직 리그에서 11경기가 남았다. 여기에는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까다로운 일정까지 남아있는 실정.

맨유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지난 풀럼전에 이어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맨시티를 상대로는 2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이 단 1개에 불과했다.

로이 킨은 “지난주 풀럼전에서 맨유의 에너지가 떨어져 보인다고 말했었다. 오늘 맨시티를 상대로 보낸 마지막 20~25분은 남자와 소년의 대결 같았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실수를 연발했다. 교체 출전한 선수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 교체 선수들은 차이를 만들어 냈고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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