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K리그 별 중의 별이 모여 구성된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 이날 경기에 앞서 국내외 축구 팬들이 가장 주목한 이슈는 바로 강원FC 소속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다.
- 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과 선수가 직접 나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올스타전의 참된 의미에 부합하는 일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한국 축구의 경사에 K리그 대표 선수 및 감독은 모두 한 마음이었다.
K리그 '별 중의 별'이 모여 구성된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국내외 축구 팬들이 가장 주목한 이슈는 바로 강원FC 소속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다. 양민혁은 지난 28일 토트넘과 6년 계약을 확정 지었다.
이후 자연스레 시선은 팀 K리그 선수로 선발된 양민혁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부에 집중됐다. 양민혁과 손흥민의 만남이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어떤 첫인상을 남길지 여부는 국내외 수많은 팬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이에 지난 30일 토트넘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K리그 박태하 감독 및 주요 선수단에도 양민혁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그리고 이들은 리그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잠시 뒤로 한 채 축구 팬들을 환호케 하기 충분한 이야기를 꺼내며 양민혁을 지원 사격 했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구단을 상대로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난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한 뒤 양민혁의 몸 상태가 좋다는 칭찬과 함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승우는 "토트넘이랑 경기를 하다 보면 많은 스카우트들이 볼 거라 생각한다.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좋은 구단으로 이적해 해외 무대를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민혁이 출발을 잘 끊어줘 이 기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더 나은 무대로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내일은 양민혁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토트넘에 입단했고 사람들이 봤을 때 잘하는 선수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양민혁을 도우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과 선수가 직접 나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올스타전의 참된 의미에 부합하는 일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뉴시스, 뉴스1
K리그 '별 중의 별'이 모여 구성된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국내외 축구 팬들이 가장 주목한 이슈는 바로 강원FC 소속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다. 양민혁은 지난 28일 토트넘과 6년 계약을 확정 지었다.
이후 자연스레 시선은 팀 K리그 선수로 선발된 양민혁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부에 집중됐다. 양민혁과 손흥민의 만남이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어떤 첫인상을 남길지 여부는 국내외 수많은 팬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이에 지난 30일 토트넘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K리그 박태하 감독 및 주요 선수단에도 양민혁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그리고 이들은 리그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잠시 뒤로 한 채 축구 팬들을 환호케 하기 충분한 이야기를 꺼내며 양민혁을 지원 사격 했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구단을 상대로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난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한 뒤 양민혁의 몸 상태가 좋다는 칭찬과 함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승우는 "토트넘이랑 경기를 하다 보면 많은 스카우트들이 볼 거라 생각한다.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좋은 구단으로 이적해 해외 무대를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민혁이 출발을 잘 끊어줘 이 기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더 나은 무대로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내일은 양민혁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토트넘에 입단했고 사람들이 봤을 때 잘하는 선수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양민혁을 도우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과 선수가 직접 나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올스타전의 참된 의미에 부합하는 일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뉴시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