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정효 감독의 페르소나 정호연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정호연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스포탈코리아=강서] 이성민 기자= ‘이정효 감독의 페르소나’ 정호연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호연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광주의 모든 리그 경기(25경기)에 나선 정호연은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처음으로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 기성용과 제시 린가드가 정호연보다 득표율이 높았지만 두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정호연이 대체발탁됐다.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정호연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호연은 팀 K리그 명단에 대체 발탁된 사실에 대해 “좀 얼떨떨했다. 안 될 줄 알고 있어서 얼떨떨했다”라고 밝혔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자신에게 한 말을 전했다. 정호연은 “어떻게 뛰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리그 경기가 중요했기에 그냥 축하한다고 말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정호연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그는 팬 사인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정호연은 “많은 팬들이 와서 정말 재밌었다. 광주에서 오신 분도 계셨다. 경기장에 자주 찾아왔던 분들이라 얼굴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이어 “사인회가 끝날 즈음에 (이)승우 형과 (최)준이 형이 인형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양)민혁이는 사인을 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안 해도 되는 걸 알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같이 운동을 했는데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다. 스타 선수임에도 솔선수범하며 처음 오는 선수들을 잘 챙겨준다. 그런 부분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정호연은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 선수로 이브 비수마, 루카스 베리발을 선택했다. 정호연은 “비수마는 좋아했던 선수였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압박을 벗겨내고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베리발은 외모 덕분에 알게 됐다.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볼 터치를 간결하게 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정호연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사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광주의 모든 리그 경기(25경기)에 나선 정호연은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처음으로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 기성용과 제시 린가드가 정호연보다 득표율이 높았지만 두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정호연이 대체발탁됐다.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정호연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호연은 팀 K리그 명단에 대체 발탁된 사실에 대해 “좀 얼떨떨했다. 안 될 줄 알고 있어서 얼떨떨했다”라고 밝혔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자신에게 한 말을 전했다. 정호연은 “어떻게 뛰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리그 경기가 중요했기에 그냥 축하한다고 말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정호연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그는 팬 사인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정호연은 “많은 팬들이 와서 정말 재밌었다. 광주에서 오신 분도 계셨다. 경기장에 자주 찾아왔던 분들이라 얼굴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이어 “사인회가 끝날 즈음에 (이)승우 형과 (최)준이 형이 인형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양)민혁이는 사인을 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안 해도 되는 걸 알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같이 운동을 했는데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다. 스타 선수임에도 솔선수범하며 처음 오는 선수들을 잘 챙겨준다. 그런 부분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정호연은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 선수로 이브 비수마, 루카스 베리발을 선택했다. 정호연은 “비수마는 좋아했던 선수였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압박을 벗겨내고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베리발은 외모 덕분에 알게 됐다.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볼 터치를 간결하게 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