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천상무와 수원FC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 김천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2020시즌 상주상무의 4위 기록을 뛰어넘어 내친김에 강원FC를 제치고 준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스포탈코리아=김천]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와 수원FC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김천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비록 우승 경쟁은 울산 HD가 왕좌에 오르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2~6위 자리는 단 한 곳도 결정 나지 않은 파이널A다. 35경기 14승 8무 13패 승점 50점을 쌓으며 6위로 처진 수원FC 또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경우의 수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진출권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16승 9무 10패 승점 57점으로 3위에 위치한 김천은 군 팀 특성상 ACLE에 출전할 수 없지만 상무 축구단 역대 최고 순위라는 동기부여가 남아있다. 2020시즌 상주상무의 4위 기록을 뛰어넘어 내친김에 강원FC를 제치고 준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키고,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 조현택, 맹성웅, 추상훈, 김봉수, 모재현, 김경준, 최기윤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정명제, 김강산, 박대원, 김민덕, 이현식, 김준호, 김승섭, 원기종, 유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선택은 4-4-2 포메이션이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며, 박철우, 김태한, 이현용, 이용, 이재원, 노경호, 김주엽, 안데르손, 정승원, 윤빛가람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노동건, 황순민, 곽윤호, 장영우, 한교원, 강상윤, 지동원, 하정우, 정승배가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