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
-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이번 시즌 아쉬웠던 부분은 내년에 채워 나가야 하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더 한 시즌을 평가하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
[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2024시즌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포항은 2승 3패 승점 6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태하 감독은 “우려와 걱정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기대를 받은 건 하나도 없었다. 초반 허니문에 빠졌다가 갑자기 완전한 태풍이 와서 한동안 고생을 했다. 그 태풍이 우리팀에 굉장히 좋은 자양분이 됐고 잘 극복했다. 선수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팬들의 성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시즌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이번 시즌 아쉬웠던 부분은 내년에 채워 나가야 하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더 한 시즌을 평가하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포항과 맞불을 고베는 ACLE에서 5경기 무패(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과 같은 K리그1에 속한 울산 HD, 광주FC 모두 2-0으로 격파한 저력이 있다. 이번에 무토 요시노리, 오사코 유야, 사카이 고토쿠 등 주전을 빼고 한국으로 왔다. 주말에 J1리그 최종전도 있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는 ACLE 5경기 중에 홈 2경기를 이겼다. 핑계가 아니라 원정을 갈 때는 항상 이슈가 있었다. 이제 제자리로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좋아졌다. 오늘 경기에 모든 걸 다 쏟아부으려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2회 연속이자 통산 최다인 6회 우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기쁨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고베를 만난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박태하 감독은 “코리아컵 여파가 독이 될까 긴장도 걱정도 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도 경기 자체는 안 그렇다. 일본도 우리와 리그 사정이 비슷하다. 고베는 오늘 경기를 패배해도 현재 1위에 올라 있고 8강에 올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 1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그래서 상대가 이렇게 스쿼드를 구축한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 상대 멤버는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승점 3점을 얻어야 가능성(16강)이 있다. 승리가 절실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규백을 제외하고 모두 코리아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조르지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박태하 감독은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총력적을 펼쳐야 한다. (이)태석이와 (김)인성이는 컨디션, 기분이 워낙 좋다. 심리적인 면을 생각해서 선발로 내보냈다. 완델손의 경우 상황을 봐서 어떤 자리에 쓸지 고민하겠다. 조르지는 상대에 큰 부담이 되는 선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다. 골이 안 들어가서 본인도 답답할 거다. 오늘 골 넣고 한 달 동안 즐겁게 휴가를 보내면 좋겠다”며 조르지의 득점포를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포항은 2승 3패 승점 6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태하 감독은 “우려와 걱정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기대를 받은 건 하나도 없었다. 초반 허니문에 빠졌다가 갑자기 완전한 태풍이 와서 한동안 고생을 했다. 그 태풍이 우리팀에 굉장히 좋은 자양분이 됐고 잘 극복했다. 선수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팬들의 성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시즌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이번 시즌 아쉬웠던 부분은 내년에 채워 나가야 하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더 한 시즌을 평가하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포항과 맞불을 고베는 ACLE에서 5경기 무패(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과 같은 K리그1에 속한 울산 HD, 광주FC 모두 2-0으로 격파한 저력이 있다. 이번에 무토 요시노리, 오사코 유야, 사카이 고토쿠 등 주전을 빼고 한국으로 왔다. 주말에 J1리그 최종전도 있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는 ACLE 5경기 중에 홈 2경기를 이겼다. 핑계가 아니라 원정을 갈 때는 항상 이슈가 있었다. 이제 제자리로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좋아졌다. 오늘 경기에 모든 걸 다 쏟아부으려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2회 연속이자 통산 최다인 6회 우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기쁨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고베를 만난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박태하 감독은 “코리아컵 여파가 독이 될까 긴장도 걱정도 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도 경기 자체는 안 그렇다. 일본도 우리와 리그 사정이 비슷하다. 고베는 오늘 경기를 패배해도 현재 1위에 올라 있고 8강에 올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 1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그래서 상대가 이렇게 스쿼드를 구축한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 상대 멤버는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승점 3점을 얻어야 가능성(16강)이 있다. 승리가 절실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규백을 제외하고 모두 코리아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조르지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박태하 감독은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총력적을 펼쳐야 한다. (이)태석이와 (김)인성이는 컨디션, 기분이 워낙 좋다. 심리적인 면을 생각해서 선발로 내보냈다. 완델손의 경우 상황을 봐서 어떤 자리에 쓸지 고민하겠다. 조르지는 상대에 큰 부담이 되는 선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다. 골이 안 들어가서 본인도 답답할 거다. 오늘 골 넣고 한 달 동안 즐겁게 휴가를 보내면 좋겠다”며 조르지의 득점포를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