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7경기 무승 초대형 위기' 맨체스터 시티, 세계 최고의 수비형 MF 대체자 영입해 반등 노린다...520억 장전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았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토리노의 스타 사무엘레 리치를 영입입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전무후무한 EPL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큰 위기에 빠졌다. 시작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이었다. 로드리는 지난 9월 아스널전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다가 넘어졌다. 경기 후 그는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로드리 이탈의 여파는 컸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7경기 무승(2무 5패)의 늪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4연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가 5위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무산될 수 있다.





맨시티가 십자인대가 파열된 로드리의 대체자로 노리고 있는 선수는 토리노의 리치다. 이탈리아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신장은 181cm로 다소 작지만 노련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경력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엠폴리에서 성장한 리치는 2022년 1월 토리노로 임대 이적했고, 그해 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리치는 토리노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리치는 2022/23시즌 공식전 32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1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리치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맨시티가 토리노에 제안할 금액은 3500만 유로(한화 약 516억 원)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