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약 17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남기 위해 알 나스르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과 트레이드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이어 호날두는 알 힐랄을 대표하기보다 그들과 경쟁하길 원하며 알 나스르에 가장 큰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약 17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남기 위해 알 나스르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과 트레이드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알 힐랄을 대표하기보다 그들과 경쟁하길 원하며 알 나스르에 가장 큰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02년 스포르팅 CP(통산 31경기 5골 6도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6경기 145골 64도움, 이하 맨유), 레알 마드리드(438경기 450골 131도움), 유벤투스(134경기 101골 22도움), 맨유를 거쳐 2022년 12월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호날두를 담기에 작은 무대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호날두는 에이징 커브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지만 알 나스르 소속으로 통산 84경기 75골 18도움을 폭발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유럽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애초 호날두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압도적 강자 알 힐랄이 네이마르를 방출하고 호날두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호날두는 다시 한번 알 나스르와 동행을 결정했다. 무려 2억 유로(약 2,997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이 주된 이유로 여겨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초상권 수입 등을 포함해 2억 유로에 달하는 급여를 수령할 예정이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주급 380만 유로(약 57억 원), 일급 55만 유로(약 8억 원), 시급 2만 3,000유로(약 3,400만 원)이다. 분당 383유로(약 57만 원), 초당 6유로(약 9,000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다. 국내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손흥민(주급 18만 파운드)과 차이는 무려 18배 수준이다.
한편 호날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특별제도를 활용해 유럽 리그로 임대 이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달리 오직 알 나스르에서만 담금질을 이어갈 전망이다. '호날두 딜레마'에 부딪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이 어떠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것인지 또한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남기 위해 알 나스르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과 트레이드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알 힐랄을 대표하기보다 그들과 경쟁하길 원하며 알 나스르에 가장 큰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02년 스포르팅 CP(통산 31경기 5골 6도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6경기 145골 64도움, 이하 맨유), 레알 마드리드(438경기 450골 131도움), 유벤투스(134경기 101골 22도움), 맨유를 거쳐 2022년 12월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호날두를 담기에 작은 무대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호날두는 에이징 커브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지만 알 나스르 소속으로 통산 84경기 75골 18도움을 폭발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유럽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애초 호날두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압도적 강자 알 힐랄이 네이마르를 방출하고 호날두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호날두는 다시 한번 알 나스르와 동행을 결정했다. 무려 2억 유로(약 2,997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이 주된 이유로 여겨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초상권 수입 등을 포함해 2억 유로에 달하는 급여를 수령할 예정이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주급 380만 유로(약 57억 원), 일급 55만 유로(약 8억 원), 시급 2만 3,000유로(약 3,400만 원)이다. 분당 383유로(약 57만 원), 초당 6유로(약 9,000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다. 국내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손흥민(주급 18만 파운드)과 차이는 무려 18배 수준이다.
한편 호날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특별제도를 활용해 유럽 리그로 임대 이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달리 오직 알 나스르에서만 담금질을 이어갈 전망이다. '호날두 딜레마'에 부딪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이 어떠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것인지 또한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