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전 승리를 자신했다. 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일본 J1리그 가와사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절실한 마음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ACLE 기자회견] 포항 박태하 감독, “절실함으로 가와사키 이기겠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0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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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전 승리를 자신했다.
  • 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일본 J1리그 가와사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 절실한 마음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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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전 승리를 자신했다.

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일본 J1리그 가와사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현재 포항은 3승 3패 승점 9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승점12, 4위) 가와사키와 같은 승점이 되면서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2025시즌 시작을 홈인 스틸야드에서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홈경기를 모두 이겼다. 우리는 5위에 랭크됐지만,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점수 차가 크지 않다. 절실한 마음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은 지난해 K리그1을 6위로 마쳤지만, 코리아컵에서 동해안 라이벌 울산 HD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후 짧은 휴식 뒤 올해 1, 2월 태국과 제주도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었다. 공수의 핵인 이호재와 이동희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야심차게 데려온 안재준도 쓰러졌다. 이가 없어 잇몸으로 버텼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세 선수 모두 부상을 털었고, 무사히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K리그2에서 검증된 주닝요를 수혈해 화력을 배가했고, 이적설이 돌던 간판 미드필더 오베르단도 잔류했다. 큰 전력 누수가 없는 건 호재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선수 이탈도 없고, 안정적으로 준비했다. 짧은 기간에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선수들이 전술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호재, 이동희, 안재준이 지난해 중반에 이탈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외국인 선수가 돌아왔다고 평가하고 싶다. 팀에 시너지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닝요에 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도 선수들고 이 선수가 가진 잠재력과 퍼포먼스는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신뢰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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