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왕좌를 지킨 울산이 네 시즌 연속 왕권 사수를 위한 첫 판을 치른다.
- 상대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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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FC안양을 불러들인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왕좌를 지킨 울산이 네 시즌 연속 왕권 사수를 위한 첫 판을 치른다. 상대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다.
울산은 지난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에서 장시영의 득점에도 불구 1-2로 패했다. 남은 한 경기(산둥 타이산,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 무대 여정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울산은 K리그1에서 반드시 반전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이번 안양전을 염두에 두고 부리람 원정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측면과 중원의 핵인 보야니치와 루빅손이 경기에 나서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베네수엘라 현직 국가대표 마티아스 라카바가 첫 선을 보였다. 라카바는 안정된 볼키핑, 스피드를 활용한 매서운 돌파, 특유의 축구 센스를 선보이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한국에 잔류했던 인원들은 주장인 김영권과 베테랑 이청용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허율과 이희균이 홈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동계훈련과 국내에서 펼쳐진 연습경기에서 허율은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포스트플레이와 결정력을 선보였다. 허율 아래에서 이희균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패스를 찔러주고 침투 능력을 발휘했다. 이희균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울산의 터줏대감 엄원상과 경기장 안팎에서 찰떡 호홉을 과시하고 있다. 2, 3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왼발 스폐셜리스트 이진현, 이번 시즌 울산의 좌우를 책임질 강상우와 윤종규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부리람 원정에서는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뛰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홈 팬들 앞에서 리그 첫 경기를 하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과 결과를 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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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왕좌를 지킨 울산이 네 시즌 연속 왕권 사수를 위한 첫 판을 치른다. 상대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다.
울산은 지난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에서 장시영의 득점에도 불구 1-2로 패했다. 남은 한 경기(산둥 타이산,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 무대 여정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울산은 K리그1에서 반드시 반전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이번 안양전을 염두에 두고 부리람 원정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측면과 중원의 핵인 보야니치와 루빅손이 경기에 나서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베네수엘라 현직 국가대표 마티아스 라카바가 첫 선을 보였다. 라카바는 안정된 볼키핑, 스피드를 활용한 매서운 돌파, 특유의 축구 센스를 선보이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한국에 잔류했던 인원들은 주장인 김영권과 베테랑 이청용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허율과 이희균이 홈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동계훈련과 국내에서 펼쳐진 연습경기에서 허율은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포스트플레이와 결정력을 선보였다. 허율 아래에서 이희균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패스를 찔러주고 침투 능력을 발휘했다. 이희균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울산의 터줏대감 엄원상과 경기장 안팎에서 찰떡 호홉을 과시하고 있다. 2, 3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왼발 스폐셜리스트 이진현, 이번 시즌 울산의 좌우를 책임질 강상우와 윤종규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부리람 원정에서는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뛰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홈 팬들 앞에서 리그 첫 경기를 하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과 결과를 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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